탄생 78일차
안녕하세요! 육아 초보 '수호파파'입니다!
원래는 임신 기간동안의 육아 일기를 처음부터 적으면서 지금까지의 일기를 적어드릴려고
했는데 계획상 어려운 부분이 있을 것 같아서 평범한 육아일기를 적으면서 함께
임신기간이 이야기도 함께 적어보려고 합니다~!
아무튼 이번 포스팅은 78일차 우리 아이의 육아 일기를 적어보려고 하는데~!
육아 초보 아빠인 '수호파파'가 적는 육아 일기 시작합니다~
배냇짓이 점점 없어지는 우리 수호 모습은?!
12주 (생후 2개월) 우리 아이의 성장은?
생후 2개월 차 아가들의 체중은 남아 6.56kg에 키는 61.63cm이며, 여아의 경우 체중 6.11kg에 키는 60.33cm가 평균이라고 하는데.... 우리 수호는 7kg에 육박하며 키는 67.12cm라니!! 엄마의 찌찌를 그렇게 많이 파먹더니 성장도 엄청나게 하는구나? 생각보다 별로 안먹는 줄 알았던 우리 수호는 매일 평균보다 더 많이 크고 있었네요~!
일단 제가 식탐이 엄청 많다보니 우리 아이도 아닌가 생각하는데요~! 가끔은 엄마 찌찌 양쪽 다~ 파먹고도 모자라서 모유팩에 저장해 놓은 모유까지 먹어야 만족스러워 웃는답니다. 양이 많다보니 많이는 먹는데 태열이 가라 앉지 않아서 매우 걱정입니다.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 엄마가 참지 못하고 매운 음식을 먹었다 이렇게 태열이 올라왔다는데....
배냇짓이 많이 사라졌어도 아직은 배냇짓을 많이해!
부모의 마음은 다~ 그런 것 같아요. 우리 아이가 조금만 잘하는 것 같아보이면 누구보다 빨라보이고 천재 아니냐고 생각하면서 그러는데 저 또한 맞찬가지 입니다~! 50일 정도에 수호가 "엄무아~!", "엄~~~마~~아~~"하면서 우니깐 엄마한다고!! 난리부르스를 친적이 있었는데, 배가 고프니 반사적인 배냇짓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러다가 "아~부~~아", "압빠~"하면서 우는 경우도 있었지만 처음에는 내 아이가 천재가 아니냐 하니 와이프가 "오버! 좀! 하지 마"라고 하지 않엤어요? 일단 배냇짓이 없어지고 아이가 좀 더 커봐야 안다고 육아 프로인 엄마가 말하더라고요. 솔직히 엄마라고 한 것은 외할머니가 들으시고 더 놀라 하셨어요~! 벌써부터 엄마를 하냐고 말이죠~!
지금 엄마에게 중요한 것은?
엄마의 모유는 아가들이 살아가는 생명유지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늘 말하지만 모유 만큼 아이에게 좋은 선물이 없는데요. 특히 성장발달에 좋은 모든 영양분이 모유에 들어 있기 때문에 정말 특별한 이상이 없는 경우 모유수유를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영양이 부족하면 아기의 성장발달이 늦어지기 때문이죠.
또한 영양분이 많으면 아이들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분유를 만들때에는 모유에 들어 있는 영양분과 비슷하게 만들어 진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분유을 탈 때에는 정확한 양을 주는 것이 좋다고합니다. 저희는 모유 수유만을 하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알려드리기에는 좀 어려움이 있을 것 같아요 ㅠㅠ
신생아 때는 조심하세요~! 인터넷보고 민간요법 따라하지 마세요~!
일단 우리 아이가 건강하게 잘 자라는 것이 급선무인데요~! 우리 수호는 모유만을 먹고 크고 있어요~! 조만간 리뷰할 예정인 신생아 전용 '유산균' 세병이 있는데 태어나서 그 유산균만 먹이면 된다고 하네요~! 인터넷에 보면 우리 아이 영제 만들기 등 미음이나 한약, 사골국물 등을 섞어서 먹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신생아는 아직 위장이 발달되지 않아서 한약이나 사골국물을 먹으면 위장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며, 역효과로 아이가 잔병 치례를 자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와이프가 말하기를 수호가 6개월 후에 이유식을 시작하면서 부터 감기에 잘 걸릴거라고 하더라고요. 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이고 아이의 면역력 체계가 강해지는 시기라고 하네요~! 맞나?
아빠보다 딸 아이들이 더 좋아해!
저희 집에는 큰딸아이 작은 딸아이가 있는데, 작은 딸 아이가 초등학교 3학년 때까지만 해도 동생이 생기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이유는 자기 언니가 자기한테 양보하는게 많았고 자기는 동생에게 양보하기 싫다고 했었거든요. 그런데 초등학교 5학년이 된 작은 아이가 그 누구보다 저희 수호를 그렇게 좋아한답니다.
집에오면 제일 먼저 수호에게 인사하고 무엇을 해도 수호 생각만 하더라고요~! 아무래도 나중에 수호가 크면 아빠보다 누나들을 더 잘 따를 것 같다는 생각인데요~! 왠지 아빠라는 자리가 좀 외로워 지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제가 처음에 와이프를 만나서 결혼하고 아들하고 목욕탕을 가고 싶다고 했는데 수호가 좀 더 크면 함께 갈 생각입니다~! 78일차 육아일기 다소 지루할 수 있겠지만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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