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주 동안 뱃속에 아기가 자라고 있다!
안녕하세요! 육아초보 아빠 '수호파파'입니다~!
이번에 적을 포스팅은 와이프가 38주 동안 우리 수호를 임신하고 있었던 이야기에
대해서 적어보려고 합니다~!
우리 수호가 어떻게 임신이 되었고 어떻게 태어나게 되었는지 그 썰을 풀어보려고 합니다!
셋째 아이지만 힘들게 임신해서 태어난 아이인데
그동안 얼마나 눈물겹고 힘들었던 여정이었는지 함께 살펴볼까요?
임신 4주~6주차 (태명 : 귀염염둥이)
저희가 마음을 먹고 아이를 갖으려고 한게 꾀 오래전 일이 었습니다. 처음에 임신이 되고 계류 유산으로 와이프가 많이 힘들어하고 다시 시도했다가 다시 계류 유산으로 힘들어 하는 모습을 총 세번을 보니 너무 마음이 아프더라고요. 유산이 되고 유산 수술하고 와이프가 괴로워 하는 모습을 보면 정말 마음이 찢어지는 것 같아요.
그렇게 아이 임신을 포기하고 있었던 어느날 2021년 12월 12일 임태기에 임신확정이 되고, 바로 산부인과가서 초음파 검사(2021년 12월 14일)를 하니 수정이 되고 있더군요? 그렇게 착상이 되고 이번에는 임신이 잘 되기 위해서 산부인과에서도 착상이 잘 되도록 질정제를 처방해주고 2021년 12월 21일에 다시 내원시 아기의 심장소리가 들리지 뭐에요~! 완점 감동의 눈물이 와이프랑 저랑 집에서 한참을 울었던 것 같아요!
임신 9주차 배아!
그렇게 임신 확정이 되면서 '솔가 엽산제'를 꾸준하게 챙겨 먹으면서 와이프의 식단도 완전 건강식으로 많이 챙겨주게 되었습니다. 그러고 9주차 되는 시점에서 초음파를 찍어보니 염둥이가 드디어 하리부가 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 얼마나 꾸물꾸물 잘 노는지 건강하게 잘 크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 같았어요~!
6주까지는 배아가 아직 움직이기에는 어려움이 있지만 팔 다라기 생기는 시점 9주차부터는 가끔 배아가 꿈틀꿈틀 거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합니다! 특히 이 때에는 많이 조심해야 하기 때문에 산모의 안정과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남편분들이 많이 노력을 해주어야 합니다!
임신 12주 ~ 15주차 (안정기)
이 시기부터는 임신 안정기라고 하지만 그래도 많이 조심해야 할 때 입니다. 그리고 이때부터 부모들이 성별을 가장 많이 궁금해하는 시기입니다! 첫째 아이든 둘째 아이든 셋째 아이든 무조건 다들 이 시기부터 성별을 궁금해 합니다!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저도 궁금해 했기 때문이죠!
그리고 12주차부터 알 수 있다고는 하지만 15주차까지도 모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들과 딸 구분법이 인터넷에 돌아다니고 있는데, 아이마다 다 다르고 확실하지 않은 구분으로 선생님들도 확실하게 알려주지 않으시러다고요. 3D 입체 초음파에서 운 좋게 성별을 구분할 수 있지만 아직까지는 100% 확신할 수 없는 시기라고 합니다.
임신 16주차 ~ 20주차 (아들의 반항)
요즘 제 브이로그에 영상을 업로드를 하지 못하고 있지만 추후에는 업로드 할 예정입니다. 16주차 시기에는 머리에 물 혹이 생길 수 있는데 한 쪽이나 양 쪽에 다 생길 수 있다고합니다. 20주차가 되면서 사라지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조금더 지켜봐야 한다고 합니다만, 저희 수호는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이 시기에는 배아가 아닌 태아라고 불리웁니다.
뼈와 근육이 형성이 되면서 태아의 움직임도 점차 활발해지지만 아직은 태동을 느끼기기에는 힘든 시기입니다. 그런데 어느날 제가 와이프 배에 귀를 대고 소리를 들어보려고 하는데, 갑자기 [퍽!]하는 소리와 저의 뱃속에서 제 귓방망이를 후려치는게 아니겠어요? 거짓말 아니고 와이프도 놀랄 정도로 무언가가 제 귓방망이를 후려쳤어요~! 아마 염둥이겠죠?
임신 24주차 ~ 30주차 (하루하루 성장하는 태아)
이 시기부터는 정말 산모에게 균형적인 영양 섭취가 절대적으로 필요하고, 영양제를 의사 선생님과 상담후에 챙겨 드시는 것을 필수적으로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태아가 급격하게 성장하는 시기이므로 태동도 느껴지는 시기인데요~! 26주차 들어서면서 산모가 태동을 느끼고 겉으로는 아직 느끼기 힘든 시기입니다.
저희 와이프는 27주차부터 눈으로 보일 만큼의 태동이 느껴졌습니다. 와이프 배위에 손을 얹어 놓으면 안에서 꾸물꾸물 움직임이 느껴지고 우리집의 아이들도 신기해서 놀라했습니다. 또한 이 시기에는 몸이 두 배 이상으로 무거워 지기 때문에 너무 무리한 운동이나 활동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만, 하루에 30분 정도 동네 걷기 운동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비만은 태아와 산모에게 위험하기 때문이죠!
32주 ~ 출산까지 이야기
와이프가 딱! 38주 4일차에 수호를 출산 했는데요~! 2022년 8월 8일 오전 5시 19분에 3.6kg에 51cm의 크기로 자연분만으로 아주 건강하게 출산을 하였습니다. 와이프의 출산 당시 비명소리를 듣고 제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력감에 너무 힘들었어요. 무통주사를 신청했지만 이미 빠르게 진행된 아이의 출산 상황에 무통주사는 맞지도 못했다고 하더군요.
당시 저도 너무 얼음이 되어 있어서 상황이 손발이 떨리면서 밖에서 대기 했다가 다시들어 갔다가 하면서 갑자기 애기가 태어나 있고 탯줄을 잘라야 하고 그 다음으로 대기 했다가 애기를 씼기면서 애기 사진 찍으라고 해서 사진 찍고나니 어느덧 입원실에 있더군요. 정말 출산 당시에는 너무 무섭고 정신이 없었던 것 같아요!
탄생의 기쁜도 기쁨이지만 병원비의 고통이....
솔직히 말씀드려 진짜 병원비는 어마무시 한 것 같아요~! 아이를 키우는 모든 부모들의 공감되는 부분일 것 입니다. 많은 돈이 들어가지만 그게 삶의 이유가 되는 것! 삶의 원천이 바로 자식 아니겠어요? 물론 다 키우고 나면 자식도 필요 없다고 하지만 그래도 자식만큼 소중한 것은 없으니깐요~!
38주간의 임신 이야기는 재미 있으셨나요? 한 번에 이렇게 적으려니 정말 적을게 많은 것 같아요~! 그리고 임신/출산 다이어리를 마련하여 이렇게 기록하니 보기에도 좋고 추억으로 떠올리기에도 너무나도 좋은 것 같아요. 산부인과에서 산모수첩을 주기는 하지만 별도로 이렇게 페이지 많은 산모수첩을 구매하여 더 많은 기록을 해도 좋은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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